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방법론 비교. 서론, 본론, 결론

 

사회과학 방법론은 관찰, 대화, 토론,추상의 방법을 통해 인간과 관련된 사회현상을 연구하여 일반적인 법칙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방법론 비교.  서론

 

우리는 다양하고 끊임없는 과학 발전을 매일 경험하며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과학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미 외에 지식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더 포괄적으로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지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반복적으로 일어나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노력입니다.

그 대상은 자연 현상일 수도 있고 인간 사회의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전자를 자연과학이라고 하고 후자를 사회과학이라고 합니다.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사회과학적 방법과 자연과학적 방법을 병행하여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는 두 방법론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보고 비교 분석하고자 합니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방법론 비교.  본론

 

과학은 일반적으로 연구 대상의 차이에 따라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구분에도 불구하고 인식 방법이 모두 과학적이라는 사실은 세 과학분야의 공통분모입니다..

그러나, 사회과학 방법론과 자연과학 방법론만은 과학성의 정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을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본적으로 연구대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과학 방법론은 객관의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사회과학 방법론은 인간이나 그들의 의도적 행위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자연과학자와 달리 사회과학자는 언어와 같은 상징체계의 일정한 법칙에 따라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법을 별도로 배워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둘째, 예측과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과학 방법론의 설명은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예측을 포함한다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반면, 사회과학 방법론의 설명은 예측보다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이 점은 첫 번째 언급한 연구대상의 차이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셋째, 법칙과 관습이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과학 방법론의 법칙은 인과나 기능에 근거한 법칙으로서 일반화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사회과학 방법론도 법칙이 있는 설명을 추구하는 것은 맞지만, 자연과학 방법론처럼 완전한 법칙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사회적 관습이 인간의 행동을 규제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인위적 규제로인해 법칙이 깨지는 일이 사회과학분야에서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과학의 법칙과 비교하면 정형화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법칙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관습은 지속적으로 전승되어 온 고유성 때문에 상당한 설명력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넷째, 두 과학은 이론과 구성적 의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론은 자연과학의 본질로서 경험의 연역적 통일성을 제시합니다. 반면에 사회의 구성적 의미는 사회적 의미론이며 자연과학과 같은 경험의 연역적 통일성을 제공해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사회과학은 연역적 이론에 근거하기보다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칩니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방법론 비교. 결론

 

사회과학 방법론은 관찰, 대화, 토론,추상의 방법을 통해 인간과 관련된 사회현상을 연구하여 일반적인 법칙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반면에 자연과학 방법론은 자연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실험이라는 과학적 방법을 통해 지식과 이론을 축적합니다.

두 방법론 모두 공통적으로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지만, 사회과학 방법론은 자연과학 방법론과 달리 피란델로 효과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약점이 있습니다.

피란델로 효과란, 자연과학 방법론에서는 관찰 대상물과 관찰자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지만, 사회과학 방법론에서는 양자가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두 방법론을 구분하지 못하면,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정책 결정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방법론의 차이점과 특징을 잘 이해하고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정책결정자(행정부, 입법부)중 비전공자에 의한 무리한 정책결정으로 시간과 재정과 정력이 낭비되고,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의사결정을 번복하고 반대급부의 정책을 다시 시행하는 오류와 무능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출된 권력이 아닌 행정가들은 힘의 논리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합리적 이론에 근거한 신념을 가지고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여야 하겠습니다.